
비만균 vs 유익균, 장내균형 어떻게 잡을까?
요즘은 단순히 ‘얼마나 먹느냐’보다 ‘장내에 어떤 균이 사느냐’가 체중에 더 영향을 준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만균’과, 건강한 장을 만드는 ‘유익균’ 사이의 균형이 체중 조절에 큰 영향을 준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 두 균의 차이와, 장내균형을 건강하게 맞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비만균과 유익균, 대체 뭐가 다를까?
‘비만균’이라는 단어가 요즘 많이 회자되고 있지만,
사실 비만균이 딱 ‘이거다’ 하고 특정된 한 가지 균은 아니에요.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퍼미큐티스(Firmicutes) 라는 균이 비만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균은 장에서 음식물, 특히 지방을 더 잘 흡수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죠.
반대로 유익균은 대표적으로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같은 균들이 있어요.
이들은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며,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2025년 미국 하버드 의대의 장내미생물 연구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의 장내에는 퍼미큐티스 비율이 높고,
유익균 비율이 낮은 경향이 있다. 이 비율을 조절하면 체중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체중을 조절하려면 퍼미큐티스 vs 박테로이데테스의 비율을 유익하게 바꾸는 게 핵심이라는 거죠.
장내균형이 무너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장내 균형이 깨지는 걸 장내세균 불균형(dysbiosis)이라고 해요.
이 상태가 되면 아래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
- 변비 또는 설사 반복
- 만성 피로, 뇌 안개 현상
- 면역력 저하, 피부 트러블 증가
- 식욕 조절 호르몬(렙틴, 그렐린)의 오작동
특히 비만균 비율이 높아지면 음식에서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하게 돼요.
같은 걸 먹어도 살이 더 찌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거죠.
또한, 비만균은 장내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인슐린 저항성, 지방 축적, 당 대사 이상을 유발하기도 해요.
이게 반복되면 단순히 체중 문제를 넘어, 대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장내균형을 건강하게 잡는 방법
그렇다면 비만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핵심은 크게 3가지예요: 식단, 생활습관, 유산균 섭취입니다.
1. 식단으로 유익균 키우기
- 프리바이오틱스 식품 섭취: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 레지스턴트 전분, 이눌린 등에 풍부해요.
대표 식품: 바나나, 마늘, 양파, 귀리, 치커리 뿌리, 김치 등 - 정제된 탄수화물 줄이기: 퍼미큐티스는 당과 지방을 좋아해요. 밀가루, 과자, 설탕 섭취 줄이세요.
2. 꾸준한 생활 습관
-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염증 유발균을 늘리고 유익균을 줄입니다.
- 적당한 운동: 유산소 운동은 장내균 다양성을 증가시킵니다.
3. 유산균(Probiotics) 꾸준히 섭취
-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계열이 비만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2026년 기준으로는 장 도달율, 균주 수, 다종균 혼합 여부를 체크해 유산균 제품을 고르세요.
- 식사 직후 또는 공복 시 복용, 위산에 강한 장용캡슐 타입이 효과적입니다.
장 속 균 하나가 체중을 바꾼다?!
이런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장내균 밸런스를 되찾고, 체중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요.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서 고민이시라면, 이제는 단순히 식단 조절이나 운동만 할 게 아니라
장내균 상태부터 체크해보는 게 중요해요. 유익균을 늘리고 비만균을 줄이는 습관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체중도 안정되고 몸 전체의 컨디션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장 건강도 다이어트의 핵심 루틴으로 꼭 넣어보세요!